플라스틱 섬
- 청구기호 : 유 813.8-이34ㅍ
- ISBN : 9788991126428
- 대상 :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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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 육지에서는 먼 바다에, 해류에 밀려 온 플라스틱들이 모여 섬이 되었습니다. 정작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은 볼 수 없는 섬이지만, 바다 한가운데 새로 생겨난 그 섬에 새들은 갈 수 있습니다. 새들은 플라스틱에 대한 학습이 되어 있지 않아, 그저 알록달록하고 신기한 것으로 인식하여 몸에 둘러쓰거나 맛을 보거나 삼킵니다. 피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플라스틱은 새들의 몸속으로, 바다 생물들의 입속으로 점점 퍼져 들어갑니다.
바다에는 5조 2,500억 개의 플라스틱 파편이 있고 매년 800만 톤이 새로 바다에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이 폐기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는 생물이 바닷새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이러한 심각한 이야기를 한 바닷새의 입을 통해 전합니다. “내가 사는 섬에는”으로 시작하는 순하고 담담한 글 아래서 그림은 폐기물을 옮기는 트럭들, 알록달록한 생활의 풍경, 색색의 파편이 모이는 먼 바다와 순진하게 탐색하는 새들의 모습을 차근차근 비추어 갑니다. 화려한 인공의 색과 푸른빛을 잃은 바다, 먹색으로 통일된 자연색의 색 대비는 이 책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더욱 강력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정판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