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쌤이 꾹꾹 눌러 담은 필생의 인생 수업!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에서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20대에 이미 강의 능력을 인정받으며 본격적인 스타강사의 길을 걷게 되지만 이후 도전한 사업이 연달아 실패하며 25억 빚더미의 신용 불량자로 전락, 생을 포기하기 직전까지 다다랐지만 그야말로 사무치는 노력으로 재기에 성공하며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의 일타강사가 된 이 굴곡 넘치는 이야기는 전한길의 ‘시그니처 히스토리’이다.
이 책은 학업, 취업, 사업 등 꿈을 위한 ‘준비 과정’에 있는 모든 이들이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가지고 용기를 낼 수 있도록, 긴 터널을 지나 결국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는 인생 실전 공략들로 가득하다. 무조건적인 위로가 아닌, 지친 사람들의 가슴에 꼭 들어맞는 적확한 위안들로 채워진 이 책을 통해 단단한 마음 근육과 삶을 힘차게 살아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뭐 먹지? 내일 뭐 싸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24년차 프로 영양사 향미쌤의 계절 집밥 식단과 도시락 레시피 비법 따라잡기!
남편의 대장암을 이겨내고 입맛까지 사춘기인 아들의 엄지척을 받는 비결 총출동!
맛있고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인 ‘집밥’과 ‘도시락’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는 비법을 담은 이 책 『레몬이네 집밥과 도시락』으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집밥을 차리고, 맛있고 영양까지 만점인 맛있는 도시락을 준비하는 향미쌤의 노하우를 따라 해보자. 기본에 충실한 다양한 조리법을 사용하여 계절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좋은 식재료로 누가 먹어도 맛있는 요리로 더 쉽게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더불어 예쁘게 도시락을 싸는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다.
인생을 지독하게 만드는 것은 인간이지만,
그 인생에 손을 내미는 것 또한 언제나 인간이니까.
베스트셀러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로 많은 청소년들의 '인생 책'이 된 이꽃님 작가가 2년 반 만에 신작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으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가정 내 폭력을 겪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화자는 운과 타이밍 같은 초월적인 존재이다. 시니컬한 말투로 아이들을 지켜보는 이 특별한 목소리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맞닿아 있다. 이꽃님 작가는 가까운 이들을 돌아보게 하고, 행운이 독자에게 다가올 것이라 다정하게 다짐해 준다.
성장하는 어른, 마스다 미리의 세계
마스다 미리의 에세이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는 진정한 어른의 성장을 그린다. 그는 여전히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일상을 채집하며, 타인과의 거리감과 애틋함을 적절히 유지한다. 반성하고 성장하는 어른으로서, 그는 타인의 평가 대신 자신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고민하며 나아간다. 변하지 않는 듯하지만 조금씩 성장해가는 그의 모습은 우리에게 진정한 어른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엄마가 매일 먹으라고 하시는 김치, 그렇지만 너무 너무 싫다구요?
여기 김치 특공대가 들려주는, 아기자기 재미난 김치의 변천사가 있어요!
‘온고지신’의 신(新)을 보여 주고자 한 건강한 그림책
김치는 우리 겨레와 역사를 함께해 온 전통 발효 음식입니다. 과거에는 강한 맛과 향 때문에 외국인들이 꺼리는 대표적인 우리 음식이었지만, 지금은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건강 음식이 되었지요. 실제로 김치는 세계의 여러 발효 음식 중에서 가장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구르트나 낫토 같은 발효 음식은 기껏해야 한두 가지 재료로 만드는데 비해, 김치는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소가 풍부한 갖은 채소와 한약재로도 쓰이는 양념을 두루 섞어 만드는 까닭이지요.
게다가 김치가 익으면 시판되는 요구르트의 최고 4배에 이르는 유산균이 생겨난다고 합니다. 김칫국물 한 방울에 들어 있는 유산균만도 1억 마리에 이른다고 하지요. 그렇다 보니 지난 2002년 아시아를 강타한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SAS)’가 우리나라를 피해 간 유력한 이유로 김치를 꼽는 이들도 많습니다. 채소가 나지 않는 겨울철에도 채소를 맛있게 먹기 위해 짜낸 지혜가 수천 년에 걸쳐 겨레의 건강을 지켜 온 셈입니다.
김치가 우리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유치원이나 학교 급식에서 가장 많이 버려지는 반찬이 김치라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오는 걸 보면 말입니다. 이렇듯 김치를 좋아하는 아이가 오히려 별나게 느껴지는 지금, 우리 어린이들에게 김치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나선 무리가 있습니다. 배추, 무, 고추, 젓갈, 파, 마늘, 양파, 소금 대원으로 이루어진 김치 특공대가 바로 그들이지요.
철륭 신의 도움과 착한 며느리의 정성이 빚어낸 석이네 장맛!
철륭은 각 집안의 장맛을 다스리는 신이다. 석이네 장독대 신 철륭은 동네에서 심술 맞기로 소문난 석이 어멈의 장독대를 보살펴 주지 않는다. 며느리가 생긴 석이 어멈의 심술은 날로 더해 가고 그 잔소리는 그칠 줄을 모른다. 하지만 착한 며느리는 힘든 시집살이에도 불평 없이 열심히 일한다. 석이 어멈은 며느리에게 음식도 맛이 없다며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고 못살게 군다. 자기를 구박하는 시어머니가 병이 들자 지극 정성 보살피고 장 담그는 일에도 정성을 다하는 며느리, 그 며느리의 착한 마음씨를 알게 된 철륭은 며느리가 맛있는 장 담그는 솜씨를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침내 며느리의 정성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석이네 장맛은 좋아지고 온통 잔소리에 심술쟁이였던 시어머니도 결국 며느리의 솜씨와 착한 마음씨에 감동하고 집안에는 웃음이 피어난다.
세상에서 가장 웃긴 고구마 이야기로 온 세상이 들썩들썩!
꼼꼼한 관찰과 상상력과 재치가 빚은 요절복통 그림책!
고구마 덩굴이 주렁주렁 자랍니다. 기다란 덩굴을 쭈욱 뽑아 올려 보니 가지각색 고구마들이 쑤욱 머리를 들어 올리네요. 이제 고구마들이 인사할 차례입니다.
‘고구마는 둥글구마.’ ‘고구마는 길쭉하구마.’ ‘크구마.’ ‘작구마.’
고구마의 생김새들이 이렇게 재미있구나 하고 책장을 넘깁니다. 둥글구마, 길쭉하구마, 크구마, 작구마 하고 말하는 우리 입이 톡톡 쏘는 사탕을 먹는 듯 톡톡 튀네요. 다음 장을 넘기면 아무리 안 웃고 싶어도 안 웃을 수가 없습니다.
허리가 굽은 고구마, 배가 불룩한 고구마, 온 몸에 검은 털이 숭숭 난 고구마, 겨우 하나 난 털을 뽑고 있는 고구마, 조금 험상궂은 고구마. 이런 고구마들이 하나같이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없이 당당하게 “나도 고구마구마!” 하고 말하며 자신을 뽐내는 것 같거든요.
이제까지 고구마들의 소개를 보았다면, 이제 이 고구마들이 얼마나 맛난지 맛볼 차례입니다.
고구마 잔치 한번 열어 볼까요?
갓 담근 생김치들이 새콤달콤 톡 쏘는 건강한 김치로 익어 가는 이야기!
다섯 김치의 자기 자랑
김치는 종류가 참 다양합니다. 주재료가 되는 채소가 무엇이냐에 따라,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김치가 됩니다. 만약 여러 김치들이 스스로 자기 소개를 한다면 뭐라고 말할까요? 김치가 최고야는 옛이야기 규중칠우쟁론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우리가 자주 먹는 다섯 김치들이 자기가 최고라고 뽐낸다면 무엇을 자랑할까?’ 하는 재미있는 발상에서 기획되었습니다. 이야기는 우선 가을 밭의 채소가 개성 넘치는 항아리 속 다섯 김치로 변신하는 과정부터 시작됩니다.
찻집 쇼와당의 사장인 키리코는 엉뚱하고 신기한 매력을 가진 미인이다. 커피를 잘 내리지 못해 찻집 일은 아르바이트생에게 맡긴 채 자신은 흔들의자에 앉아 흘러간 노래를 들으며 시간을 보낸다. 한가로운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녀의 숨겨진 직업은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치유사’다. 어떤 어려운 의뢰라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그녀에게도 가슴 아픈 과거가 있었는데…. 어느 날, 그녀에게 살인 예고가 적힌 편지가 도착한다! 키리코는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까?
- 20만 명의 마음을 울린, 무기력의 계절을 잘 지나 보내는 법
유튜브 ‘글토크’ 채널과 첫 책 《더 잘하고 싶어서 더 잘 살고 싶어서》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과 진솔하고 공감 가는 메시지로 소통하고 있는 양경민 작가가 두 번째 책으로 돌아왔다. 이번엔 ‘무기력의 계절을 잘 보내고 다시 삶에 봄 같은 생기를 불러일으키는 방법’을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담백한 필치로 풀어냈다. 삶에서 무기력은 시시때때로 찾아온다. 그러나 무기력은 잘못이 아니다. 무기력은 어쩌면 내 삶이 그토록 애틋하다는 다른 말일 수 있다. ‘잘하고 싶고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아예 없다면 찾아오지도 않을 것이다. 다만 이 무기력이 바람처럼 지나가도록, 삶에 오래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무기력한 자신을 다그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 삶의 소소한 생각과 행동들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무기력에서 빠져나오길 권한다. 자신을 돌아보고 다독이고 다짐하는 그 짧은 순간만으로도 어느새 무기력에서 한 발 빠져나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