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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 벌써 마흔이 된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 42
김혜남 지음/메이븐/2023
30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해 온 김혜남이 벌써 마흔이 된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을 담은 책이다. 그녀는 지금껏 살면서 한 가지 후회하는 게 있다면 스스로를 너무 닦달하며 인생을 숙제처럼 산 것이라고 말한다. 의사로,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딸로 살면서 늘 의무와 책임감에 치여 어떻게든 그 모든 역할을 잘해 내려 애썼고 그러다 보니 정작 누려야 할 삶의 즐거움들을 놓쳐 버렸다는 것이다.

그러다 22년 전 마흔세 살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으며 비로소 알게 되었다. 자신이 없으면 집안도 병원도 제대로 안 굴러갈 것 같았는데 세상은 너무나 멀쩡히 잘 굴러갔다. 그제야 그녀는 자신의 곁을 지켜 주는 사람들을 다시 보게 되었고, 놓쳐서는 안 될 인생의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벌써 마흔이 되어 버린,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말해 주고 싶은 것도 딱 한가지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그러니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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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I may be wrong :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수업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음 ; 그림: 토마스 산체스 ; 박미경 옮김/다산초당/2022
2022년 1월,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 ‘망설임도, 두려움도 없이 떠납니다’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거대한 애도의 물결이 스웨덴을 휩쓸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수많은 스웨덴인들을 불안에서 끌어내어 평화와 고요로 이끌었던 그는 2018년 루게릭병에 진단받은 후에도 유쾌하고 따뜻한 지혜를 전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는 20대에 눈부신 사회적 성공을 거뒀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숲속으로 17년간 수행을 떠났던 저자의 여정과 깨달음, 그리고 마지막을 담은 책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독자들에게 삶의 의미와 희망을 되찾게 하며 국내에서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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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사춘기 마음을 부탁해 : 청소년의 마음을 단단하게 해 주는 쓰담쓰담 그림책 상담실
남기숙 지음/상도북스/2024
“사춘기 고민이 마음속을 가득 채우고 있나요? 지금 쓰담쓰담 그림책 상담실로 오세요!” 다양한 사춘기 고민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그림책을 통한 따스한 위로와 다정한 조언을 건네는 책. 전문상담사이자 그림책테라피스트인 저자는 학교와 청소년기관 등에서 많은 사춘기 아이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 이 책은 사춘기의 대표적인 고민들에 대한 사연을 소개하고, 그에 딱 맞는 그림책을 펼쳐 보인다. 저자가 그림책과 함께 들려주는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내면을 탐색하며 마음을 단단하게 키우도록 다독여 준다. 또한 청소년들을 돌보거나 가르치고 있는 어른들 역시 아이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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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의 시선 : 김민서 장편소설
김민서 지음/창비/2024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은 김민서 장편소설 『율의 시선』이 새로운 장정으로 독자들을 다시 만난다. 청소년심사단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제17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이번 작품은 “찬란하게 아름답다.” “삶의 의미를 찾는 모두에게 추천한다.” 등의 찬사와 함께 “청소년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으로 무수한 추천을 받았다.

『율의 시선』은 타인과의 눈 맞춤을 어려워하며 관계 맺기에 서툰 중학생 ‘안율’의 시선을 따라간다. 진심 어린 교류를 이해하지 못하며 반 친구들과도 피상적인 관계만을 유지하던 율은 어느 날 독특한 아이 ‘이도해’를 만나며 자신의 세상에 균열을 느끼게 된다. 율은 그동안 억눌렀던 자신의 감정과 꽁꽁 숨겨 왔던 상처를 마주하고 이도해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우정은 율을 어디로 데려갈까? 매력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인물, 가슴을 울리는 문장과 감동적인 여운을 남기는 결말까지, 현실의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아름다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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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배우면 평생 가는)어린이 자존감
거센 카우프만 ; 레브 라파엘 [공]지음 ; 오수원 옮김/현대지성/2023
“안 돼”라는 말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들으며 자란 대부분의 아이는 ‘할 수 있는’ 것보다 ‘할 수 없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아이들의 자율성과 자존감은 훼손되고 왜곡될 수밖에 없다. 아이들이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자라나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내가 나의 편이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인지, 나에 대해 보다 더 잘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른 사람들이 나를 마음대로 휘두르려 할 때 어떻게 자신을 지킬 수 있을지 아동심리학 이론을 토대로 하면서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실생활에서 가져온 사례로 적절한 조언을 건넨다.

자아 개념을 잡아가는 초등 아이들이 환경과 또래 집단에 휘둘리지 않고 인생의 가장 큰 힘인 ‘자신을 존중하는 법’을 깨달을 수 있도록 주춧돌을 놓아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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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산책 수업. [2], 가을·겨울
김성호 지음 ; 안경자 그림/우리학교/2024
애정 어린 시선으로 자연 하나하나를 바라보는 생물학자 김성호 선생님이 아주 특별한 자연 생태 도감을 펴냈다. 평소 자연에 가까이 다가가 생명을 살피는 일을 소중히 여겼던 선생님은 대학 교수직을 퇴직한 뒤, 글을 쓰며 어린이들과 자연 속에서 생태 수업을 이어 오고 있다. 저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과 수업을 함께하고 싶은 바람을 담아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책에서도 집 근처의 숲과 들, 하천을 ‘산책’하듯 누비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생생한 수업을 진행한다. 산책 수업을 이끄는 선생님은 ‘할아버지’인 저자이고, 수업을 듣는 아이는 초등학생 ‘초롱이’다. 말이 수업이지, 세상 다정다감한 말투로 이야기하는 선생님과 천진난만하게 반응하는 초롱이의 모습은 할아버지와 손주의 푸근하고 따뜻한 관계를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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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스낵
백유연 글·그림/웅진주니어/2019
아기 고라니, 멧돼지, 산토끼, 다람쥐, 들고양이, 작은 애벌레. 모두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사는 작은 생명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먹이를 찾기 위해 사람들 곁으로 내려오면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게 되었다. 작가는 숲속 친구들이 가을날 행복하고 풍요로운 가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아기 고라니가 낙엽으로 스낵을 만들어 먹는다는 귀여운 상상력으로 표현했다. 낙엽 스낵을 만드는 고라니 옆에는 깜짝 손님도 등장한다. 이들은 고라니가 낙엽 씻는 것, 꽃잎 따는 것 등을 몰래 도와주면서 낙엽 스낵을 함께 만든다. 이렇게 모두가 함께 만찬을 준비하며 보다 풍성한 가을날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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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호텔
다비드 칼리 지음 ; 안나 아파리시오 카탈라 그림 ; 박재연 옮김/노는날/2026
《가을 호텔》에는 겨울 동안 단잠을 잘 다양한 동물들이 온다. 어린이 독자들에게 익숙한 동물부터 생소한 동물까지, 여러 생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마멋에게는 식물 뿌리를, 고슴도치에게는 지렁이를, 무당벌레에게는 향긋한 꽃가루를 준비해 주는 등 각 동물의 실제 먹이와 습성을 섬세하게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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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의 쓸모
차민진 지음/북이십일 21세기북스/2026

저자 밍찌는 대한민국 교육 특구 대치동에서 고등 국어를 가르치며 말과 글이 사람의 생각과 태도를 어떻게 바꾸는지 현장에서 직접 목격해왔다. 그는 어휘력이란 단순히 단어를 많이 아는 능력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정확한 말을 꺼내 쓸 수 있는 감각이라고 말한다. 익숙하지만 거친 표현 대신 한 끗 더 정교한 단어를 선택하는 순간, 말의 인상과 관계의 온도까지 달라진다는 것이다.

밍찌가 ‘으른어휘’ 시리즈를 통해 검증해온, 쓸수록 내 삶이 달라지는 어휘들을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 『단어의 쓸모』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반복해온 표현들을 되짚고, 그 자리에 더 정확하고 근사한 단어를 채워 넣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안내한다.

발표와 리포트가 부담스러운 대학생부터 자기소개서와 면접 때마다 고민이 깊어지는 취업 준비생, 메일과 보고서에 쓸 문장 하나를 두고 오래 고민하는 직장인, 소통 능력을 강화하고 싶은 사람,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까지, 자신의 언어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단어의 쓸모』는 확실한 ‘어휘 처방전’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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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어휘력 : 말에 품격을 더하고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 : 리커버판
유선경 지음/앤의서재/2024
대한민국의 ‘어른’은 대체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따로 어휘를 외운다든가, 어휘력을 키우는 수고를 하지 않는다. 매일 보고 듣고 읽고 쓰고 말하는 모국어이기에 일상에서 겪는 불편이 설마 모국어의 어휘력 부족 때문인 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유선경 작가는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사람을 만나면서 어휘력 부족이 단순히 국어능력 문제에 국한되는 게 아니며 얼마나 일상에 커다란 불편을 가져오는지 깨닫는다. 그리고 어휘력의 쓸모에 대해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는 절실함에 이 책을 집필했다.

유선경 작가는 어른에게 필요한 어휘력은 단순히 낱말을 양적으로 많이 아는 것, 말발이 센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낱말에 대해 잘 알고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어휘력을 키우는 일은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이자 내 감정을 품위 있게 제어할 수 있는 능력, 공감과 소통능력을 높이는 일이자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어른의 어휘력》에는 낱말을 뒤살피고 음미하는 언어적 즐거움부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적절한 어휘로 표현하는 기쁨, 대상과 사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깨우는 흥분, 타인의 마음을 두드리는 설렘으로 가득하다. 또 작가가 익숙한 어휘와 생소한 어휘를 골고루 선택해 촘촘히 써내려가,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수많은 어휘를 발견하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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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호감을 높이는 언어생활을 위한 우리말 나들이. 어휘력 편
MBC 아나운서국 엮음 ; 글: 박연희/창비/2025
정확한 우리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면서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고 가꾸자는 취지로 제작된 MBC 티브이 프로그램 「우리말 나들이」. 1997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해 약 30년간 한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명실상부 전 국민의 바른 언어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30여 년이 지난 현재, 우리말 오염 실태는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 ‘금일’을 ‘금요일’로 혼동하고, ‘사흘’을 ‘4일’로 착각하고, ‘심심한 사과’를 ‘지루한 사과’로 이해하는 게 우스갯소리가 아닌 현실이다. 이에 「우리말 나들이」를 만들어가는 MBC 아나운서들이 뜻을 모아 최근 10년간의 방송 중 현시대에 유효하고 필요한 내용들을 엄선해 책으로 엮었다.

『우리말 나들이 어휘력 편』은 올바른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법을 알려주고, 케케묵은 표현이나 낯선 외래어를 다듬어 쓸 수 있는 순화어를 제안한다. 또한 일상적으로 잘못 발음하는 말이 틀린 표기로 이어지는 사례들도 짚는다. 특히 MBC 김수지, 정영한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정확한 발음을 들을 수 있는 큐알코드를 삽입해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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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 : 나도 모르게 쓰는 차별의 언어
김청연 지음 ; 코피루왁 그림/동녘/2019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언어생활을 책임져 온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가 출간 6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일상에서 무심코 내뱉는 ‘틀딱, 벙어리장갑, 지잡대, 흑형, 명품 몸매…’ 같은 표현들이 어떻게 혐오와 차별을 낳는지를 파고들며, 청소년들에게 언어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었다.

단순히 ‘쓰면 안 되는 말’을 짚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말들이 만들어진 사회적 맥락과 그 말들이 만들어 낸 혐오와 차별을 함께 보여 주며 청소년들의 언어 감수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고 여러 기관의 추천도서로 꼽히며, 청소년들의 언어생활에 분명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왔다.

초판 출간 이후 우리 사회는 전례 없는 감염병, 연이은 사회적 참사, 심화되는 불평등 등 크고 작은 변화를 겪었다. 그 과정에서 피해자와 약자를 향한 둔감하고 납작한 언어,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표현들이 다시 등장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기존의 내용을 수정·보완하고 새로이 등장한 차별과 혐오의 언어를 다룬 <5장>(타인의 아픔을 헤아릴 줄 아는 사회를 꿈꾸며)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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